■ 진행 : 호준석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김정기 /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시기에 대한 논쟁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고민이 있었을 것 같은데 정부의 결정 배경 어떻게 보셨습니까?
[김정기]
앞서 지금 브리핑에서 나온 것처럼 최근에 유행 상황이 매우 안정적으로 감소를 하고 있다고 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반영이 됐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요.
이러한 의미에서는 제가 보기에도 현 단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어느 정도는 해제해도 60세 미만의 연령층에서는 크게 무리가 없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 반대로 다른 측면에서는 또 우려스러운 부분도 여전히 남아 있고요.
그래서 지금 현재 인수위하고 현 정부 사이의 이런 의견 차이가 있는 것처럼 아무래도 제가 보기에는 현 시점에서 분명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는 부분들은 어느 정도 논란의 소지는 분명히 있다라고는 보고 있습니다.
일단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판단이 좀 엇갈리는 부분이 있고요. 그 근거로 방역지표들이 안정적이라는 점을 댔잖아요. 실제로 그 추이가 어느 정도 되는지 정리를 해 주시죠.
[김정기]
지금 3월 17일 목요일에 정점에 도달을 했습니다. 당시에 신규 확진자 규모가 62만 명 정도가 됐거든요. 그래서 3월 셋째 주에 정점에 진입을 했고 그리고 3월 넷째 주에도 정점구간은 일정 부분 유지했다고 보고 있습니다.
이후에 3월달까지는 한 10%포인트 정도씩 감소를 했거든요. 신규 확진자 규모가. 그리고 4월달에 접어들면서는 매주 한 30~40%포인트 정도씩 감소를 했습니다. 이러한 상황들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고요.
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이 정점 대비 신규 확진자 규모랑 비교했을 때는 약 80~90% 정도 신규 확진자 규모가 감소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 상대적으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추이는 다소 더디게 감소한 측면이 분명히 있습니다.
그래서 정점 구간, 그러니까 위중증환자와 사망자의 정점구간은 한 3월 말쯤으로 보고 있는데 이때랑 비교했을 때는 한 절반 이상 정도, 그러니까 신규 확진자 규모하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추이는 약간 다소 차이는 있다고 보는데 일단 지금과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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